“많은 분들의 정성이 모인 성금입니다. 앞으로도 방송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환우돕기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불교방송 ‘거룩한 만남’ 진행자 지언스님은 지난 14일 생명나눔실천본부 사무실을 방문, 정태진 환우에게 성금 5백 여 만원을 전달했다.
불교방송 ‘거룩한 만남’은 지난 5월부터 매월 둘째주 생명나눔실천본부와 연계해 환우를 소개하고 있다. ‘거룩한 만남’은 첫 번째 환우로 정태진(22세, 뇌종양) 씨를 선정하고 모금액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월 1회 환우에게 모금액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는 5월 환우로 선정됐던 박진우 군에게 성금 5백만원을 전달했다. 또 지난3월 ‘생명나눔 기금마련을 위한 개인전’을 개최했던 동양화가 경선 스님도 수익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경선스님은 “큰 돈은 아니지만 많은 환우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일면스님은 “수익금을 기부한 ‘거룩한 만남’팀과 경선스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나령 기자 nrkim@jubul.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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