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총회와의 자매결연,
신도조직활성화 내부 역량강화 한 몫 할 듯
“대만불광산사 불광회 중화총회는 세계적으로도 명성이 있는 신도조직입니다. 이번 자매결연은 한국과 대만 불교계의 교류 확대는 물론 중앙신도회가 국제관계 불교교류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국불교의 우수성을 세계 만방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앙신도회 이상근 사무총장은 이번 자매결연이 무엇보다도 중앙신도회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신도조직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총장은 “국제사회에서 한국불교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한다”며 “불교가 국제사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총장은 “한국불교가 허브 역할을 함으로써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여야 한다”며 “어느때보다도 불교계가 지구온난화?양극화 등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불교가 이런 사회문제에 심도있게 접근하는 것이 세계의 요청에 부흥하는 일”이라며 “한국불교의 부족한 점을 불광산사 불과회 중화총회와의 자매결연이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총장은 “중화총회의 우수한 신도조직 구성력과 활동성을 모범삼아 신도조직을 활성화시켜 한국불교의 발전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양국간 우호관계를 통해 대만의 유수한 불교문화를 받아드려 한국불교문화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신도조직교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보,자료,인적자원 공유를 통해 신도회의 운영정책과 방안에 대한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중앙신도회 회원들을 현지에 파견 하는 등 유관단체와의 연대사업을 통해 중앙신도회의 내부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한편 국제불교교류 정례화 같은 주요사업목표를 선정하고 그에 맞게 신도회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신도문화의 네트워크 형성과 인적자원을 발굴해 단결력을 높이고 불교간접자본을 구축해 불교지도자의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총장은 “국제,환경,평화,복지,교육 등 각 분야별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재가단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방침이다.
그는 통일부문과 관련해서는 북한 동포들에게 희망을 주는 교류와 지원을 함으로써 동질성을 회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WFB 등 국제관계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제사회에서 한국불교의 인지도를 높이고 신뢰성을 갖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수행환경보존,자연환경보호,종교평화정착 사업 등을 국제교류사업과 연계해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trollss@jubul.co.kr
http://www.bulgyonews.co.kr/news/1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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