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상품·제품디자인·아이디어 부문… 내년 2월 27~29일까지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종훈, 이하 문화사업단)은 우리 전통문화의 보고인 사찰문화를 기반으로 내외국인들에게 한국불교문화를 널리 알리고 나아가 세계 속의 한국불교를 자리매김하기 위한 취지로 ‘제1회 불교문화상품공모전’을 개최한다.
주요 응모부문은 ‘문화상품’ 부문과 ‘제품디자인 및 아이디어’ 두 부문이며, 공모방향은 한국불교문화를 주제로 자유소재(도자·섬유·목공·금속 등)를 선택해 제작된 문화상품(디자인 및 아이디어 공동 접수)이다. 특히 ‘문화상품’ 부문에 대한 제품디자인의 경우, 선택사항으로 시제품(Mock-up)을 제작한 경우 제출 가능하며, 불교문화상품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기술해도 좋다.
문화사업단과 (재)한국공예문화진흥원 공동주관으로 시행될 이번 공모전의 응모기간은 내년 2월 27일부터 29일까지며, 자격은 개인 및 단체로 제한 없다.
응모방법은 참가신청서 1부 및 출품규격에 맞는 제출물을 문화사업단 문화콘텐츠팀에 제출하면 되며, 결과발표는 내년 3월 10일이다. 자세한 응보방법은 조계종 템플스테이 홈페이지(www.templestay.com)에서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시상내역으로는 대상 1명에 5백만원의 상금, 우수상 2명에는 3백만원이, 장려상 5명에는 1백만원이, 특선 10명에는 40만원 씩 각각 지급된다.
문화사업단 측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불교 문화상품 개발을 위한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 인적자원 확보 및 △기존의 획일적 상품에서 탈피해 불교문화만의 특색이 담긴 새로운 디자인상품 개발 △우수 수상작의 상품화로 차별화된 불교문화상품 발굴 등의 구체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문화사업단장 종훈스님은 “이번 공모전은 우수한 불교문화원형을 발굴하고 한국불교의 문화적 가치를 반영한 창의적인 문화상품을 개발함을 목적으로 하며, 내외국인들에게 한국불교문화에 대한 호감과 관심을 촉진시키고자 추진됐다”며 “또한 불교문화상품의 다양화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고 한국불교 세계화에 발맞춰 경쟁력 있는 불교문화 상품개발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사업단은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향후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우수업체 및 우수 인력에 대해서는 사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관련 사업에 참여할 기회도 부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문화콘텐츠팀 (02)2011-1976
장세훈 기자 xsatin@jub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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