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택 감독, 장애인을 위한 특별 시사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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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30일 영등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눈눈이이' 특별시사회에 참석한 지거스님과 곽경택 감독 |
서울시 영등포구 지역 장애인 2백50여명이 7월 30일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지거)과 곽경택 감독이 함께 마련한 ‘눈에는 눈, 이에는 이(곽경택 감독, 한석규ㆍ차승원 주연)’ 특별 시사회에 참석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서울 영등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시사회에 초대받은 이용자(영등포구 영등포동) 씨는 “몸이 불편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워 5년만에 극장을 찾았다”며 “영화를 보는 두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를정도로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사회 개최에 대해 곽경택 감독은 “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줘 장애인들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하고, 장애인들에게 친구가 되어 줄수 있는 좋은 영화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지거스님도 “문화생활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이 향상 되도록 더욱 앞장서겠다”며 “지역사회와 장애인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가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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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를 관람하고 있는 영등포 지역 장애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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