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이하 생명나눔)가 미래세대를 위한 장기기증 홍보 및 교육에 팔을 걷어 부쳤다.
생명나눔은 12월 1일 경기도 남양주 광동고등학교에서 ‘조혈모세포 희망등록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창립20주년을 향해 ‘생명나눔을 위한 세상과의 소통’이라는 청사진을 그린 생명나눔의 새로운 사업 중 하나이다.
또한 향후 대학생, 나아가 성인이 될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혈모세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한편, 조혈모세포 희망등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골수와 조혈모세포’를 주제로 강의한 서동희 랩지노믹스임상검사센터 원장은 4백여명의 학생들에게 조혈모세포가 무엇이며, 왜 조혈모세포 기증자가 필요한지에 대해 설명했다.
서 원장은 “조혈모세포 희망등록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진정한 생명나눔”이라며 “무엇보다 젊은 세대들의 인식변화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성훈 긍정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웃음과 긍정’에 대한 강의를 통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웃음이 얼마나 중요한지와 긍정적인 마인드가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학생들에게 전했다.
생명나눔은 “각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도원 기자 kdw8321@jub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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