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2층․지상6층 규모
천태종복지재단(대표이사 정산, 이하 천태복지재단)이 2월 1일부터 서울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원장 김영, 이하 송파요양원)의 본격운영으로 복지포교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 소재한 송파요양원은 연면적 3080.07㎡(약930여평)으로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기능회복 및 운동․물리치료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송파요양원에는 노인성질환으로 요양등급을 받은 기초생활수급자 80여명의 어르신들이 케어를 받고 있다. 향후 송파요양원은 난방공사와 어르신 침상 수리, 휴게시설 보수 등을 통해 더 나은 요양 환경 구축을 꾀하고 있다.
김영 원장은 “2004년 개원 이래로 모범적으로 운영되어온 시설을 인수받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운영법인의 변동으로 잠시 어려움은 있겠지만 변화를 최소화하고 기존의 운영성과와 직원의 전문성을 유지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송파노인요양원 수탁․운영은 천태복지재단의 역량을 인정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 현재 천태복지재단은 송파요양원을 비롯해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 구립아이뜰어린이집 등 서울지역에만 5개의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산스님은 “부산 등의 주요 도시와 천태종사찰 인근에 노인복지관과 노인요양원의 위탁 및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천태복지재단의 노인복지사업을 계속해서 확대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도원 기자 kdw8321@jub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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