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 포교연구실(연구실장 정호)은 올 연말까지 아이폰, 안드로이드OS 기반의 어플리케이션 2종을 개발 출시에 나설 예정이다. 포교원은 12월 14일 종로구 수송동 홍성원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헬로달마스쿨 등 불교 콘텐츠 무료 어플리케이션 출시에 대해 발표했다.
포교연구실장 정호스님은 “스마트 폰 출시와 더불어 불교 관련 어플리케이션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개발에 착수했다. 이 콘텐츠는 기존 우리가 가지고 있던 헬로달마스쿨을 스마톤폰 어플리케이션으로 개발 무료로 다운받아 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포교원은 ‘불교입문 파워포인트 강의안’과 ‘법회의식 동영상’ 등 불교 포교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보급에 나섰다. ‘불교입문 파워포인트’는 조계종 출판사가 제작한 <불교입문>과 <불교입문강의 지침서>를 바탕으로 22강 3백 시트로 구성 신도 교육용에 적합하도록 개했다. 또한 법회의식 동영상은 삼귀의, 한글반야심경, 사홍서원 등을 3D 및 모션그래픽 기법 영상으로 제작해 영상미를 더했다.
포교원은 이를 CD로 제작 불교대학, 주요사찰, 해외 사찰 등에 배포해 의견수렴 및 개선을 거쳐 보급에 나설 예정이다.
정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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