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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교연구실장 정호스님을 비롯한 직원들이 헬로달마스쿨 어플을 설명하고 있다. |
조계종 포교원 포교연구실(연구실장 정호)은 헬로달마스쿨 및 반야심경(독송) 무료 어플리케이션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어플은 애플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 티스토어, KT올레마켓 등을 통해 무료로 서비스된다. 이에 포교연구실은 1월 12일 불교역사기념관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어플의 기능과 가치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교연구실장 정호스님은 “IT기술의 비약적 발전과 더불어 모바일 콘테츠 및 앱을 활용한 포교에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하지만 불교계 모바일 앱의 현황은 타종교에 비해 극히 열악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종단 차원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해 보급하고자 한다”며 취지를 밝혔다.
콘텐츠에서 앱개발까지 2억원의 투자비용이 든 헬로달마스쿨은 포교원에서 개발한 영어교재에 스마트폰의 기능을 접목한 교육용 어플리케이션이다. 단순한 텍스트 이미지에서 벗어나 듣고 움직이고 만지며 반응하는 기능을 통해 어린이들은 물론 외국인들도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또한 반야심경독송은 청아한 독경소리와 평화로운 참선 이미지를 접목해 대중들에게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심어주고자 했다.
포교원연구실은 “앞으로 대중들에게 명상 콘텐츠와 다양한 경전 독송 콘텐츠를 정리해 모바일화하고자 한다. 또한 종단 차원에서 다양한 포교 및 문화 콘텐츠 자료를 분류 정리하고 제공하는 중장기적 계획을 세워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정혜숙 기자
http://www.bulgyonews.co.kr/news/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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