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종 종정 비롯 신도500 동참
전남 담양 관음사(주지 도광스님)는 11월15일 오전 9시 극락전 불사를 회향하고 관음사 극락전 낙성 및 삼존불 봉안법회를 봉행했다.
극락전 상단에는 주불로 아미타 부처님을 모시고 좌우 협시보살로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을 모셨다. 그리고 상단 좌우로 신중단과 영단을 조성했다.
이날 낙성법회에는 법륜종 종정 탄공스님, 총무원장 대일스님과 관음사 주지 도광스님, 동곡사 주지 혜림스님, 태고종 광주전남 종무원장 호산스님을 비롯 신도 500여명이 동참했다.
이 자리에서 관음사 주지 도광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신도님 모두는 한마음으로 극락전 주불이신 아미타 부처님을 모시기 위해 수많은 시련과 고통을 극복해 왔다”며 “132년 만에 찾아온 9월 윤달에 이하범 사장님과 주식회사 동우의 직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극락전을 낙성하고 아미타 부처님을 모시고 점안법회를 봉행하게 된 것을 계기로 우리 관음사가 신도님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사찰로서 변함없는 법향이 가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법륜종 종정 탄공 스님은 법문을 통해 “관음사는 극락전 낙성을 맞아 대덕 스님을 초청하는 등 불자들에게 정법을 알리고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모든 중생들의 극락왕생을 서원하는 아미타 부처님의 무량한 빛이 온누리에 두루 비추어 이 땅의 중생들이 극락왕생할 수 있도록 진정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는 극락도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정규 광주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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