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대사관 방문 1억상당 의약품 전달
국제붓다봉사단이 대홍수로 100만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한 미얀마를 돕기 위해 1차로 2천만원 상당의 구호품을 전달한데 이어 2차로 지난 2일 1억원상당의 의약품을 기증받아 미얀마 대사관에 전달했다.
한국미얀마친선교류협회(회장 목탁스님)와 보현수 국제붓다봉사단 부단장은 2일 미얀마 대사관에 의약품을 전달하기에 앞서 1차로 건강식 음료와 용품 등 2천여 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한바 있다.
목탁스님의 구호물품과 의약품 전달은 오는 10월 31일에는 미얀마에서 봉행되는 큰 불교행사를 앞두고 인간방생, 중생구호의 부처님 자비행을 실천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묘딴페이 주한 미얀마 대리대사는 “수재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미얀마 국민에게 희망을 준 목탁스님과 한국 불자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국제붓다봉사단은 국제불교지도자협회 산하 봉사기구로 2008년 결성한 이후 국내·외 불교국가를 중심으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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