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전행사로 일붕스님 열반 19주기 추모식
세계법왕 일붕문도중앙회(총재 무찰 대종사, 회장 송산 대종사)는 10월 7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에서 세계인류평화와 남북통일기원 및 제44회 세계법왕 일붕문도의 날 기념 봉축 대법회를 봉행했다.
이자리에는 일붕 서경보스님의 사상을 따르는 일붕문도회 총재 김무찰스님을 비롯 나용화스님(임제종 종정), 정각성스님(한국불교 조계종 종정), 송산스님(일붕문도회 회장), 선일스님(석전 박한영 강백 연구소장), 삼주스님(일붕문도 수석부회장), 화엄스님(일붕문도 수석부회장), 지율스님(일붕문도회 수석부회장),고산 향운스님(수석 부회장), 박준영(전 전남도지사), 정철 박사(세계인류평화 불교연맹 이사장) 등 6백여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했다.
서병열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일붕 서경보스님 열반 19주기 추모식과 불자가수 머루와 다래, 경희, 운봉스님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제2부 법요에서는 동함사 합창단의 합창을 시작으로 수석부회장 청파스님의 상축, 광명심 최혜숙 원장의 발원문, 헌화, 문도회 감사인 혜광스님의 경과보고, 법광스님의 행적보고에 이어 일붕스님의 생전 육성 법문 경청했다.
또 문도회 회장 송산스님의 봉행사와 나용화 대종사의 법어, 문도회 총재 무찰 대종사의 격려사에 이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축전을 서병열 사무총장이 대독했고, 동국대학교 이사장 일면스님 등 각계 인사의 축전도 소개됐다.
이어 고산, 향운스님이 세계불교도에게 보내는 “세계인류평화와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일붕문도들의 간절한 마음”의 메시지 발표 후 동함사 합창단의 ‘일붕스님 가시듯이 오소서’ 찬불가로 일붕스님을 그리워하는 문도들의 마음을 담았다.
한편 이 자리에서 일붕문도회는 일붕스님의 정신과 사상을 널리 전파해 우리사회의 등불이 되어준 사람을 선정해 일붕평화상을 수여하면서, 일붕스님의 가르침이 널리 전해지기를 희망했다. 이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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