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스님)는 11일 4월 선정환자인 유승우와 피사누 환자에게 치료비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 현조스님(불교중앙박물관 관장)과 김규리 사회복지사가 참석했다.
유승우(남/가명/9세/버킷림프종) 군은 갑작스러운 근육통과 통증을 호소하여 병원을 방문하게 됐고, ‘버킷림프종’(혈액암) 진단을 받았다.
유승우 군은 7개월간의 힘들고 고통스러운 항암치료를 잘 견뎌냈지만 얼마 되지 않아 재발이 확인되었고, 설상가상으로 합병증까지 발생하여 하지 마비와 이상감각 증상이 동반되었던 상태가 지속되던 중 사망해 유명을 달리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생전 누구보다 씩씩하고 건강하던 승우의 사망 소식에 애도의 뜻을 전하며, 매달 발행하는 ‘행복한 빈손’ 소식지와 BBS <거룩한 만남>을 통해 모금된 치료비를 전달했다.
이사 현조스님은 치료비를 전달하면서 “갑작스러운 소식에 충격에 빠졌을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애도를 표했다.
피사누 (남/가명/9세/버킷림프종(혈액암)_소식지 300만 원, BBS 750만 원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