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각회 회장 주호영 의원은 개회사에서 “정치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는 것은 불자인 우리의원들부터 부처님 가르침을 현실 정치에서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며 “불자의원들부터 중도와 화쟁 정신을 바탕으로 육바라밀을 실천해 지혜와 자비의 대한민국을 구현하겠다”라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축사를 대독하는 이헌승 의원
여당을 대표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정각회 수석부회장 이헌승 의원이 대독한 축사에서 “ 대한민국 발전적 미래를 위해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부처님이 자세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부처님의 자비의 실천을 통해 화합하는 정치가 이루어 지기를 바랬다.
이재명 더믈어민주당 대표의 축사를 대독하는 김영배 의원
야당인 더블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정각회 수석간사 김영배 의원이 대독한 축사에서 “화합과 상생의 길을 걸어온 국회 정각회처럼 대자대비한 부처님 가르침과 진리를 가슴에 새기고 상생의 정치, 희망의 정치를 실현하고, 민생경제, 양극화, 저출생 등 과제도 해결하겠습니다”며 상생을 통해 희망의 정치를 함께 하자고 말했다.
법어를 하는 한국불교종단협의외 회장 진우 스님
법사로 나선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법어에서 “육바라밀을 행하는 이를 보살이라고 합니다. 신구의 삼업이 청정하면 번뇌망상이나 어려움, 괴로움, 근심, 걱정이 없기에 무애자재하고 자유자재한 삶 속에서 육바라밀을 실천하게 됩니다”며 “국민을 위해 수많은 사람과 의견을 나누는 정치인들은 보살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한 부단한 정진을 통해 본인부터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라며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정치인은 보살의 마음으로 모든일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뤈문을 봉독하는 이수진 의원
국회정각회 간사 이수진 의원은 발원문 봉독에서 "성폭력·폭력범죄, 마약, 자살 등 사회병리현상이 더 심각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고요하고 평안한 정신이 더 필요합니다”며 “부처님의 진리로 모든 중생이 평안한 세상이 되기를 서원했다.
국회정각회는 이날 법회를 끝으로 4월 총선이후 더많은 불자의원들과 함께 하기를 서원하며 법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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