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불교총연합회가 4월27일 점등식을 개최했다
경산불교총연합회(회장 선웅스님)는 4월 27일 경산실내체육관 어귀마당에서 경산불교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경산시와 은해사,선본사등이 후원한 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 연등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연등문화축제는 제1부 축하공연와 제2부 봉축법요식 및 점등식, 제3부 축하공연, 제4부 제등행렬 순으로 진행됐다. 제1부 축하공연에는 양지원, 윤성, 박시환 등 인기가수의 공연이 있었으며, 제2부 봉축법요식 및 점등식은 북공연, 육법공양, 봉행사, 봉축사, 법어, 발원문낭독, 봉축점 등의 순으로 봉행됐다.
이날 연등축제에는 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 교구장 덕조스님을 비롯해 경산불교총연합회장 선웅스님, 영천불교연합회장 성본스님, 조현일 경산시장, 한세현 은해사신도회장, 김창열 은해사불교대학 동문회장 등 1000여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했다.
▲법어를 하는 조계종제10교구본사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은 법어를 통해 “불교의 핵심이 남을 존경하고 배려 그리고 용서에 있다”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불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산불교총연합회장 선웅스님
경산불교총연합회장 선웅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과 수행의 향기가 시방세계에 오래 머물러서 우리 중생들의 괴로움은 소멸하고 행복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악공연기획단 풍류
▲참가한 경일대영남대 대구한의대 불자학생들
연등점등식에 이어 경산불교총연합회는 가수 은가은과 류원정이 출연한 제3부 축하공연에 이어 제4부 제등행렬은 대형장엄등을 앞세운 참석자들이 오색연등을 들고 경산시내를 행진하며 도심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경산불교계는 코로나19사태이후 부처님오신날 점등식만 봉행하다 올해 5년만에 다시 제등행렬까지 지역민과 함께하는 연등축제를 개최했다.
경산=김영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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