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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호국연무사에서 훈련병 3,000여명에게 계를 설했다. |
육군 논산훈련소 호국연무사는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계사로 모시고 5월 4일 훈련병 3,000여명이 대상으로 수계대법회를 열었다.
3,000여명의 훈련 장병들의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는 참회진언과 함께 진행된 장엄한 연비의식에서 불법을 받들고 깨달음을 얻기를 서원했다.
수계법사인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의 오계 선창하고 3,000여명의 수계 장병들은 이를 제창하며 오계를 지키며 불자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다짐을 했다.
상진 스님은 법문에서 "이 자리에 함께한 수계 장병들을 보니 대한민국이 너무 밝게만 보인다" 며 "장병들이 오늘 오계를 받았습니다. 살생중죄 금일참회 즉, 계를 받았기 때문에 이전과 달리 무엇이 나쁜짓이었다는 것을 알고 당일 참회를 한다는 것입니다." 라고 그동안 잘 몰랐던 죄에 대해 그날 그날 마음을 내려놓고 비우라고 설하였다.
또한 "부처님께서도 모든 것을 참회하라, 그러면 너희들이 축복받을 것이다'라며 불법을 수행하는 불자로서 참회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계 장병들은 다함께 발원문 봉독에서 "영원과 자유를 구현하고 모든 중생을 교화하여 원수와 친한 이들을 평등케 하며 삶과 죽음의 윤회를 해탈케 하여지이다"라고 부처님전 서원했다.이어 수계 장병들의 불자의 길로 이끌어 준 수계전법사 상진스님께 케익으로 고마움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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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수계 법회를 위해 2,000만원을 희사했다. |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장병 수계 후 호국연무사 주지 진오 스님에게 수계법회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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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연문사 수계법회에 동참한 사부대중 |
이날 행사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 총무부장 도성 스님, 사서실장 원오 스님, 재경부장 효능 스님, 사회부장 도휘 스님, 비구니부장 현담 스님, 사서국장 효묵 스님, 호보광장 효철 스님, 청련사 대중 스님, 태고종 전법사 등 사부대중이 동참했다.
논산연무사=김학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