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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4/05/14 14:17:17  김초랑
불기2568년 우리불교조계종 종정 현불 스님 봉축 법어
불법을 찾아 밝은 사회를


우리 불교는 타종교와는 달리 허무 맹랑한 어떤 신에 의하여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붓다의 가르침을 받아 자성하여 스스로 번뇌의 사슬에서 벗어나 대자유인이 되는 것이다. 즉 신에 의지하는 敎가 아니라 성불하는 敎이다. 

부처님께서도 말씀하시길 나에 의하여 구제를 받으라 하지 않으시고 너희들도 스스로 불타가 되라 하셨다. 우리 중생은 부처님의 가르침(敎理)를 중심으로 수행 함으로써 고(苦)에서 낙(樂)으로 악(惡)에서 선(善)으로 구제 받을 수 있을 것이며 행복한자는 영원히 행복을 누리게 하고 불행한 자는 행복을 찾게 될 것이다. 

4월은 룸비니 무우수 아래 급히 오신 부처님, 부처님께서 오신 날이다. 만화방창하고 萬物知樂하는  우리 모두 성탄 봉축일을 맞아 경건한 마음으로 등불을 온 누리에 환히 밝히자! 그리고 삼독에 가려진 청정심 불심을 찾아 부처님 말씀을 익히고 믿고 행하여 이 사회를 밝은 사회로 만들어 불국정토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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