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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4/05/14 15:15:53  김종열
불기2568년 (재)고당사 재단 이사장 혜정 스님 봉축사
“지혜등불로 평화의 불꽃 밝히자”



불기2568년 오늘은 부처님께서 중생들의 고통과 어리석음을 걷어내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참 진리를 깨닫게 하기 위해 팔만 사천 법문을 설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지혜의 등불을 밝히고 어둠을 비추어 등불 하나하나가 등꽃바다를 이루어 거룩하고 고귀한 부처님의 탄신일을 맞이하며, 부처님께서 설하신 가르침과 이 땅에 오신 참뜻을 마음 속 깊이 새겨야 할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투신 것은 자비광명으로 중생들을 탐·진·치의 길에서 밝고 환한 부처님의 세계로 인도하기 위함입니다.

불자 스스로 고통과 괴로움을 여의고 밝고 맑은 마음을 가지며, 자리(自利)를 넘어 이타행(利他行)을 실천하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길이며,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부처님 탄신일 부처님 등꽃바다에 남·북이 화합하고 굳건한 신심과 끊임없는 용맹정진으로 온 인류가 하나 되는 세상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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