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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고종 제6대 원로회의 의장에 호명 스님이 추대됐다. |
태고종 제6대 원로회의 의장에 호명스님(전 태고종 총무원장)이 추대됐다.
태고종은 7월 10일 전통문화전승관에서 제6대 원로회의 개원회의를 열고 원로의장에 호명 스님을 원로의장, 수석부의장 지현 스님(전 호법원장), 차석부의장 성오 스님(전 행정부원장)을 추대해 원로회의 의장단을 구성했다. 의장단의 임기는 2년이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인사말에서 "종단 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종단 재정 자립 등 소납의 공약 이행을 통해 종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원로스님들이 뜻과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원로의장 호명 스님은 추대 소감에서 "종도들에게 모범 보이는 원로, 잘못이 있다면 눈감고 모른척 하지말고 파사현정하는 원로가 되자"며 종단의 원로로서 수행과 포교에 모범이 되자고 말했다.
호명 스님은 원로의원들의 종단 재정 기여를 당부하면서 1000만원의 종단발전기금을 총무원에 약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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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고종 제6대 원로회의 개원식 |
이날 회의에서는 원로자문기구인 승정애 광주전남교구 남파 스님, 청련사 해경 스님, 인천교구 대은 스님, 경기북부교구 설운 스님, 제주교구 수열 스님 등 18명을 추대했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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