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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국회정각회 전반기 회장 이헌승 의원 취임법회 |
제22대 국회 전반기 정각회 회장에 국민의힘 이헌승(4선, 부산진을)의원이 취임했다.
대한민국 국회의원 불자 모임인 국회정각회는 9월 2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제22대 국회정각회 개원법회 및 회장 취임식을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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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사를 하는 제22대 국회정각회 회장 이헌승 의원 |
전반기 회장에 취임한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은 취임사에서 “ 4선 국회의원으로서 국회정각회장이라는 큰 소임을 맡게 된 것은 부처님의 대자대비하시고 지극하신 가피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며 “국회정각회는 1983년 창립 이래 불교의 ‘외부 입법수호자’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이 대한민국과 온 세상에 널리 전해질 수 있도록 우리 불교의 중흥과 발전을 위해 입법가로서의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며 불법의 외호자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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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사를 하는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 |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수석부회장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축사에서 “불교에 깃든 기본 정신은 자비와 지혜 그리고 평등과 자유입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치의 기본 정신도 불교의 기본 정신과 다르지 않습니다”며 “22대 국회정각회가 국민과의 신뢰를 쌓는 정치를 통해 인간이 존중받는 위민국가 건설에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립니다”라며 국민을 위한 국회가 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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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사를 하는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주경 스님 |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주경 스님은 축사에서 “ 불교의 가르침은 평화와 화합, 자비와 지혜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이는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직면한 수많은 도전과 갈등을 해결하는 데 큰 힘이 됩니다”며 “국회 정각회는 이 같은 불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보다 나은 정책을 수립하며, 나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라며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바탕으로 정치를 이끌어 주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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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명상을 통해 평안한 마음으로 국정에 임해 달라고 강조하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법어를 통해 “정각회 국회의원들이 마음을 다스리는 선명상을 통해 마음을 고요히 하고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한다면 진정한 자아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며 “스스로 보살의 행을 실천하면 지혜가 저절로 자라나고 저절로 정치가 좋아지고 국민이 편안해진다”며 순간 순간 자신을 챙기는 선명상을 통해 바른 정치를 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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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원문을 봉독하는 더블어민주당 간사 전진숙 의원 |
이날 법회에 동참한 국회정각회 이헌승 회장과 김영배, 송언석, 김병주, 김형동 부회장 등 56명의 회원들은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간사의 발원문을 통해 “우리 불자 국회의원들은 부처님 법을 전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이를 위해 불교의 외부 입법수호자가 되겠습니다. 불교계의 현안이라면 언제라도 어디라도 조건 없이 달려가겠습니다” 며 “사심 없이 부처님 가르침대로 삶이 수행이고 생활이 참선인 정진을 하겠습니다. 선명상을 늘리 전파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라며 선명상을 통해 국민이 평안하기를 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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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법회에 동참한 사부대중 |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허운스님(23교구본사 관음사 주지),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관음종 총무원장 법명 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 총지종 통리원장 우인 정사 등 교계 주요 종단 대표들과 조계종 중앙신도회, 대통령실 불자회,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전국여성불자회 등 조계사 신도들이 동참했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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