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빈스님들이 분향을 하고 있다
조계종 제11교구본사 불국사(주지 종천스님)는 9월 7일 경내 무설전에서 불국사 승가대학원장 덕민 대종사, 선원장 종우 대종사, 주지 종천 스님과 불국사 스님들을 비롯해 법주사 원로 설조 스님, 법주사 주지 정덕 스님, 조계종 前 총무원장 원행 스님, 호계원장 보광 스님, 이영숙 불국사 신도회장 등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성림당 월산 대선사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
▲다례제에 참석 사부대중이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대중스님들이 조실 월산스님의 육성법문을 듣고 있다
▲승가대학원장 덕민스님이 축원을 하고 있다
추모다례재는 축원, 생전육성법문, 헌향 헌화, 종사영반, 추모사, 추모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불국사 주지 종천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더운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대중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성림당 월산 대선사님의 유훈을 이어받아 수행하고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불국사 주지 종천스님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성림당 월산 대선사는 조계종 총무원장과 원로회의 의장 등을 지내며 종단과 불국사 발전의 초석을 다졌다.
월산 대선사는 1997년 9월 불국선원 염화실에서 ‘일생을 돌고 돌았으나, 한 걸음도 옮긴바 없나니 본래 그 자리는 하늘 땅 보다 먼저이니라’라는 임종게를 남기고 열반에 들었다.
불국사=김영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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