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 어우러진 초가을 호수 음악제
음악을 통해 함께 전하는 자비의 음성
뜨거운 여름, 산들 바람에 마음 실어 당진시민과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이 함께하는 호수음악제는 ‘음악’이라는 장르를 통해 분별없는 마음으로 자비와 지혜를 나누는 화합의 음악제로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견디고 드디어 직접 만나 소중한 시간, 흥겨운 축제의 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제이다.
주지 정안 스님은 “찌는 듯한 무더위가 사라지고 어느덧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을 맞아 당진시민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이 함께하는 당진시민을 비롯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을 초대하여 함께하는 ‘제16회 호수음악제’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인기가수들이 출연하여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풍요로운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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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당진 시민과 다문화 가정을 위해 호수 음악회를 개최하는 보덕사 주지 정안 스님 |
2008년부터 시작된 보덕사 호수음악회는 충남 당진시민 및 인근지역 주민들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이 함께하는 화합의 자리로 당진시에서 대표되는 불교문화축제로 자리 잡아 올해 제16회 보덕사 호수음악제이다.
제1부 특별공연은 당진시에서 지역봉사와 문화활동을 활발히 하고있는 ‘난타 판타지아’팀을 오프닝을 시작으로 당진시 지역사회에서 재능기부 활동으로 다문화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자조모임, ‘베트남 연꽃팀’과 ‘스리랑카팀’의 모국춤이 이어지며, 청년불자이자 충청지역예술인 ‘판소리 강리연’의 수려하고 흥 넘치는 공연이 펼쳐진다.
제2부 본 행사에서는 개회선언과 내·외빈 인사말씀이 마련됐으며, 제3부 행사는 제16회 호수음악제로 이어진다.
보덕사의 꽃이자 많은 사회봉사와 지역활동으로 부처님 자비를 실천하는 ‘보덕사 관음합창단’과 즐거운 도반인 ‘서원사 연화합창단’과의 연합합창으로 3부 첫 무대를 열고 불교음악인이자 보덕사 지휘자인 ‘소프라노 김나희 (반주 전은지)’ 클래식 공연을 이어 미스터 트롯에 출연하며 리틀남진으로 유명한 조계종 연예인전법단 회원인 초대가수 ‘김수찬’ 과 ‘은가은’ 씨가 출연하여 다양하고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보덕사 호수 음악제는 서로 화합하며 응원하는 자리, 부처님의 법음을 전하고 자비를 실천하는 음악제로 익어가는 가을과 함께 행복하고 소중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문 의 : 보덕사 (041)353-9306/좋은 벗 풍경소리 (02)723-9836
이한규 기자
http://www.bulgyonews.co.kr/news/38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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