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동국대, 예일대 공동연구 기반 마련
한국불교와 선명상의 셰계화를 위한 기금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은 10월 10일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 명문대학 예일대학교를 방문해 한국불교 연구를 위한 기금 100만 달러를 전달하고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부는 수불 스님(불교신문사 사장, 안국선원장), 정우 스님(구룡사 회주), 돈명 스님(은해사 회주), 동국대학교, 조계종이 출연해 기금을 마련했다.
조성된 기금은 ‘한국불교 연구를 위한 대한불교조계종 기금’으로 예일대 한국불교 연구와 학생 및 연구자 장학금 및 선명상 세계화 등을 위해 쓰여진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예일대학교 총장은 ‘한국불교 연구 지원을 위한 조계종 기금 기부 협약’에 서명하고 상호 학술 지원과 인적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한국불교를 연구하는 학생과 학자들에게 조계종은 저극적으로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며 “ 예일대 학생들에게 선명상을 보급해 세계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모리 맥기니스 예일대 총장은 “한국불교 연구는 예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학문 분야 중 하나로 떠올랐다. 글로벌 맥락에서 불교를 탐구하면 학제간 연구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예일대 학자와 학생들이 풍부한 문화적 전통에 더 깊이 연구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예일대는 대표단 방문을 맞아 '감지은니미륵하생경' 등 보물급 한국 고문서를 공개하고, 예일대 학생들이 수행공간인 기숙사 법당에서 잠시 선명상을 실참했다.
김종열 기자
http://www.bulgyonews.co.kr/news/38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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