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24년 조계종 포교대상에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이 선정됐다. |
일운 스님, 성남시 불교복지관 기반 구축으로 공로상 수상
북천 스님, 16년간 50만 호국유가족 국수공양 실천 인정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선업 스님)이 제36회 포교대상 수상자로 돈관 스님(동국대학교 이사장)을 비롯한 9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종정 표창인 대상을 수상하는 돈관 스님은 은해사 주지 시절 교구 발전에 기여했으며, 동국대학교 29개 단과대학에 불교동아리 창립을 이끌었다. 특히 불교계 장학생 2,000명을 양성하고 서울·경주권 4,300명의 동시 수계법회를 봉행하는 등 대학생 포교에 큰 족적을 남겼다.
총무원장 표창인 공로상에는 일운 스님(경국사 주지)과 정재화 전 북경 만월사 신도회장이 선정됐다. 일운 스님은 성남시 내 불교법인 복지관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정재화 현 더 코멧 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북경 만월사의 발전과 종단 등록에 기여했다.
포교원장 표창인 원력상은 6명이 수상한다. 대전 구암사 주지 북천 스님은 16년간 50만여 명의 호국유가족에게 365일 연중무휴로 무료 국수 나눔을 실천해 왔다. 능후 스님은 동련 사무총장으로서 단체 발전과 부산지역 어린이청소년법회 포교사업을 이끌었다.
손윤홍 교정교화전법단 사무과장은 창단 초기부터 지도법사 스님들을 지원하며 전법단 발전에 기여했고, 이현숙 포교사단 부단장은 제12대 대구지역단장으로서 활발한 포교활동을 전개했다.
이명숙 봉은사 신도회 사무총장은 신도회 활성화와 사찰발전에 힘썼으며, 문민경 봉선사 청소년법회 지도교사는 사찰문화해설과 청소년 포교에 앞장섰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다.
포교원은 "이번 수상자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불교 포교의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며 "특히 교육,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대에 맞는 포교활동을 실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밝혔다.
김종열 기자
http://www.bulgyonews.co.kr/news/38397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