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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불교문화유산 보존에 앞장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전남도 내 5개 교구본사·불교문화유산 체계적 보존에 앞장서
진우 스님 "호국불교 성지 보존·계승 기반 마련" 감사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불교문화유산 보존과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11월 27일 한국불교문화역사관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깊은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전국 25개 교구본사 중 5개가 위치한 전라남도는 장성 백양사를 비롯해 다수의 사찰과 불교 문화유산을 보유한 불교문화의 보고다. 전라남도는 전통사찰과 불교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복원, 문화유산 가치 규명, 불교문화 진흥 등 다방면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전라남도는 호국불교의 성지이자 다양한 불교유산이 있는 곳으로, 김영록 도지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문화유산이 잘 보존되고 호국정신이 후세에 전해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영록 도지사는 "불교문화유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전 세계인의 소중한 자산이 됐다"며 "앞으로도 조계종과 함께 불교문화유산을 보전하고 세계적으로 더욱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는 백양사 주지 무공 스님, 화엄사 부주지 우석 스님, 백양사 부주지 만당 스님과 총무국장 청마 스님, 재무국장 덕유 스님, 교무국장 지담 스님 등이 참석했다. 백양사 주지 무공 스님은 "전라남도의 불교문화유산 보존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앞으로도 조계종과 전라남도는 불교문화유산 보존과 진흥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종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