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청주·고양 취약계층에 김치·이불 기부
상진 스님 “희망과 용기 전하는 나눔 지속할 것”
태고종(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통해 자비 나눔을 실천했다.
12월 2일 태고종은 종로구청에서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리동네 나눔캠페인’에 김치 10kg 100상자와 이불 100채를 전달했다. 이 물품들은 종로구청을 비롯해 청주 흥덕구청과 고양시청에도 전달되며, 태고종 복지재단과 서울 강북교구 종무원이 후원했다.
상진 스님은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길 바란다”며 “이웃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서원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태고종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기부 물품을 취약 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상진 스님을 비롯해 서울 강북교구 종무원장 성해 스님, 교구 부원장 선오 스님, 태고종 총무원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김초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