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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수상자들과 함께한 자리 |
전국 사회복지 실천가 400여 명 참석해 성과 공유
총무원장 진우 스님, 취임 800일 맞아 발전기금 800만원 쾌척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12월 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2024년 제26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재단 대표이사 묘장 스님, 총무원 재무부장 여학 스님, 문화부장 혜공 스님, 사회부장 도심 스님, 사서실장 진경 스님, 재단 사무처장 덕운 스님, 사회복지법인 성불복지회 이사장 현각 스님, 주형환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정문헌 종로구청장, 강석진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장, 이성규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과 전국 사회복지 실천가 4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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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회사를 하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묘장 스님 |
재단 대표이사 묘장 스님은 개회사에서 "앞으로도 복지재단은 이웃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함께하고, 사회복지 현장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도 계속해서 불교사회복지의 무한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시고 마음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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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사를 하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진우 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이자 재단 이사장 진우 스님은 치사를 통해 "불교는 사회복지를 위해 만들어진 종교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부처님께선 첫 번째 원력으로 '중생구제'를 실천하셨고 모든 중생이 행복하길 발원하셨다"며 "마음의 평화가 사회복지이고 번뇌에서 벗어나는 것이 깨달음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취임 800일을 맞은 진우 스님은 재단 발전기금으로 800만원을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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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우 스님은 취임 800일을 맞아 기금 800만원을 전달했다. |
주형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현재 한국은 초저출생, 초고령화, 초인구절벽이라는 3초(超)의 위기에 처해있지만, 부처님 자비 정신을 바탕으로 전국 곳곳에서 노력하는 불교사회복지 실천가 여러분 덕분에 긍정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는 물론 다채로운 분야에서 우리 사회 생명과 공동체 유대감 향상을 위해 애쓰는 불교사회복지 실천가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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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무원장 표창 수상자 |
이날 시상식에서는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각 3명과 국회의장 공로상 1명, 대표이사 표창 11명, 총무원장 표창 11명 등 총 32명의 유공자가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40년 넘게 유아교육에 헌신해온 박미란 시립영통어린이집 원장과 장애인 자립생활지원협의체를 결성한 사회복지법인 내원 반야원 등이 받았다.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은 다문화가정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한 김리라 구례군가족센터 과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은 소외계층 사례관리에 힘써온 김지웅 화성시아르딤복지관 팀장 등이 수상했다.
특히 17년간 중증장애인과 지적장애인 복지향상에 헌신해온 정업 스님이 국회의장 공로상을 받았으며, 2001년부터 지역 노인복지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김진우 여수시노인복지관 관장 등이 총무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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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하 떡 케이크 절단식 |
한편 1995년 설립된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장애인, 노인, 아동,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꾸준히 확대해오고 있으며, 내년 창립 30주년을 맞이한다.
김종열 기자
http://www.bulgyonews.co.kr/news/38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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