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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4/12/28 05:54:24  김종열
동체대비심으로 나라안정과 경제발전 이룩해 나갑시다
을사년 무량종 종정


삼보에 귀명정례하옵니다.

똑같은 해가 을사(乙巳)년이란 이름표를 달고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을사년에는 온 인류가 새로운 불국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집을 버리고 너와 내가 따로 없는 동체 대비심으로 그릇된 정론을 내려놓고 나라가 하루속히 안정이 되고 경제발전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입니다.

일체가 무상하니 시절 인연을 만나면 모든 것들은 내 곁에서 미련없이 떠나는데 순리를 제처 놓고 무엇을 얻고 채우려고 밤낮없이 고민을 앉고 날밤을 새울까 세상살이 모든 고통은 욕심과 집착에서 생겨나네.

동녘에 새해가 밝아오니 우리 모두 온갖 탐욕은 내려놓고 서로 양보하고 자비를 베풀어 선(善)의 씨를 뿌리면서 새해에는 업풍(業風)에 빛을 잃은 국운이 왕성하여 우리 모두 행복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풍년가를 부릅시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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