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년(乙巳年)입니다.
새해 새날을 새롭게 맞이합시다. 다시 희망을 가집시다.
희망을 품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새 길을 열어갑시다.
불자 여러분! 국민 여러분!
을사년 새해 새날이 열리면서 대일(大日)의 밝은 빛이 세상을 환하게 밝히니 온 누리는 비로자나부처님의 자비광명(慈悲光明)으로 충만합니다.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며 우리도 부처님처럼 살면 매일 매일 희망이 샘솟는 새날처럼 살 수 있습니다.
첨단 인공지능시대 눈부신 기술의 변화와 급변하는 국내외의 정세,기후위기 등 불확실성의 생태계에서는 한치 앞을 전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지금, 이 자리, 당면한 현실에 집중하면서 상생을 위한 인류의 공동선을 지향하는 현명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스스로 변화를 실감하면서 서원하고 정진하여 다 같이 잘 사는 만다라 세상을 만들어 갑시다.
진각성존 회당대종사께서는 불법이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 가운데 선량한 마음이 일어나는 것이 곧 불법이라고 하시면서 항상 자성을 닦으며 밖에 있는 것에 집착하지 말고 모든 것은 안에 있으니 밖에서 구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진언행자 여러분!
새로 출범한 제32대 집행부는 감동교화! 새 시대를 여는 정신으로 안팎을 두루 살피면서 마중물과 같은 종무행정을 펼치고자 합니다. 인재를 양성하고 재원을 확충하며 법과 제도를 정비해 시스템화하겠습니다.
희망과 기대 속에 맞이한 을사년 새해에도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광명, 진각성존 회당대종사의 무진서원으로 심인진리가 이 땅에 널리 퍼져 밀엄정토가 구현되고 온 인류에 복지(福智)가 구족(具足)되기를 서원합니다.
http://www.bulgyonews.co.kr/news/38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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