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곤 작 - 진관사 겨울풍경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진관사는 겨울이 되면 고요한 자연과 전통미가 어우러진 특별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눈으로 덮인 사찰의 기와지붕과 고목들은 마치 동양화 속 장면처럼 아름답고,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따뜻한 고요함이 느껴집니다.
북한산 자락에 자리한 진관사는 자연과 사찰이 어우러져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특히 겨울에는 그 고즈넉한 분위기가 절정을 이룹니다. 눈 덮인 대웅전 앞마당과 고목들은 사진으로 담고 싶을 만큼 인상적이며, 사찰로 이어지는 산책로는 발아래 사각거리는 눈 소리와 함께 마음의 평화를 선사합니다.
진관사는 단순한 풍경뿐만 아니라 깊은 역사적 의미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전쟁 당시 발견된 태극기 등 역사적 유물을 통해, 이곳이 단순한 사찰이 아닌 한국의 아픔과 극복의 상징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님의 예불 소리가 울려 퍼지는 진관사의 겨울은 사색과 힐링을 제공합니다. 차 한 잔을 즐기며 바라보는 눈 덮인 풍경은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온전한 쉼을 누릴 수 있는 순간을 만들어줍니다.
이번 겨울, 진관사를 찾아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고요한 풍경 속에서 마음의 평화를 느껴보세요. 눈 속에 담긴 사찰의 아름다움은 당신에게 잊지 못할 겨울 추억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촬영장소 : 서울 은평구 진관길 73 진관사
■카메라 : 니콘 D5
■렌 즈 : 14~24mm
■조리개 : F16
■셔 터 : 1/8초
■ISO : 200
■플래시 사용
■화이트밸런스 : 자동
■작가 청광 박충곤 거사는
2017 ~ 2018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양지부장 역임
2019 ~ 현재 지도생활문화센터 작가양성반 강사
2019 ~ 현재 USA Westem 사진작가협회 초대작가
2021 ~ 현재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전국 심사위원
2020 ~ 현재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30대 교육전문위원회 위원
2024 ~ 현재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양지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