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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종교특별위원회 국회의원들이 진우 스님과 함께 108배 정진에 동참했다. |
김병주 불교위원장 "화쟁정신으로 자비로운 세상 만들 것"
종교특위 통해 불교 관련 법안·예산 적극 지원 약속
더불어민주당 종교특별위원회(불교위원장 김병주) 소속 불자 국회의원들은 2월 4일 오전 8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함께 108배 정진을 올리며 국난극복을 발원했다.
이날 정진에는 김병주 최고위원과 이용선 종교특별위원회 총괄위원장, 김영배·이수진·백승아·전진숙·민병덕 의원, 이규민 조계종 정무특별보좌관, 김상기 종교특위 불교수석부위원장 등 10여 명이 동참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지금 국가가 정말 어려운 시기이고 국난 수준"이라며 "부처님 가르침 속에 정치 원리가 모두 있다고 본다. 화합 화쟁하고 자비로운 세상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계종과 활발하게 소통해 불교 관련 법안과 예산 확보를 적극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11월 불교·개신교·가톨릭 등 정부와 종교계 간 가교 역할을 할 종교특별위원회를 새롭게 재편했다. 이날 정진에 참석한 의원들은 108배 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진우 스님과 차담을 갖고 불교계 현안을 논의했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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