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붕정법보존위원회(위원장 지안 스님)은 3월15일 오전 10시 금강계단인 관불사에서 석가모니 78대손 전계사 지안 대화상, 갈마사 법진 대화상, 교수사 현오 대화상이 참석한 가운데 보살10중대계 48구경계 수계식에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
이날 전계사 지안 대화상의 유발상좌로 정행 유재철 법사를 비롯해 8명에게 법명과 계첩, 법연서를 각각 내렸다.
법명을 받은 8명의 유발상좌들은 전계사 지안 대화상으로부터 첫째, 살생을 하지 말라, 둘째, 훔치지 말라. 셋째, 사음을 하지 말라. 넷째, 거짓을 말하지 말라. 다섯째, 술을 팔지 말라. 여섯째, 사부대중의 허물을 말하지 말라. 일곱째, 자기 자랑을 하고 남을 욕하지 말라. 여덟째, 내 것 아끼려고 남을 욕하지 말라. 이홉째, 참회를 물리치지를 말라. 열 번째, 삼보를 비방하지 말라. 라는 계를 지킬 것을 약속했다.
전계사 지안 대화상은 법문에서 “오늘 새롭게 일붕정법보존회 지안문도로 탄생한 정행 법사를 비롯한 8명의 제자들은 연실원에서 열심히 부처님 법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라며, “여러분들은 수도를 해치는 욕심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버리고 부처님 큰법을 진심으로 받아드려서 삼계의 모든 중생들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노라”라고 했다.
이날 지안 스님 유발제자로 자현 천정숙, 반야 김수연, 정행 유재철, 자은 김영춘, 정선 이종림, 자영 방채영, 자원 심주원, 인각 박주성 등 8명이 석가모니 79대손으로 입실했다.
원주 = 이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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