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곤 作 - 통일사 청노루귀
봄을 알리는 3월이면 통일사 대웅전 뒤뜰에는 사진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촬영 명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곳에는 복수초, 청노루귀 등 다양한 야생화가 피어나며,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화사한 색감을 자랑한다. 특히 부드러운 빛과 어우러진 야생화는 사진가들에게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수많은 사진가들이 카메라를 들고 이곳을 찾아 아름다운 봄꽃의 자태를 기록하며, 그 신비로운 순간을 담아낸다. 하지만 최근 방문객 증가로 인해 야생화 훼손 우려가 커지면서 자연 보호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사진 동호회와 환경 단체들은 "야생화를 지켜주세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을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아름다움을 후대에 물려주기 위해서는 우리의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며 “야생화 보호를 위한 올바른 촬영 예절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자연 속에서 피어나는 작은 야생화들이 전하는 생명의 기운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촬영장소 :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로722번길 146
■카메라 : 니콘 D5
■렌 즈 : 24~70mm
■조리개 : F5.6
■셔 터 : 1/125초
■I S O : 100
■화이트밸런스 : 자동
작가 청광 박충곤 거사는
2017 ~ 2018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양지부장 역임
2019 ~ 현재 지도생활문화센터 작가양성반 강사
2019 ~ 현재 USA Westem 사진작가협회 초대작가
2021 ~ 현재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전국 심사위원
2020 ~ 현재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30대 교육전문위원회 위원
2024 ~ 현재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양지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