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불자·시민까지 참여 대상 확대
봉축문화공모전 등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대한불교진각종이 불교문화와 문예진흥을 위한 다양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진각종은 25년여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 잡지 월간 '법의향기' 주최로 '수필 공모전'과 '사진 공모전'을 각각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필 공모전은 3월 24일부터 4월 18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자유주제로 A4 용지 1~3매 분량의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100만원) 1명, 우수상(각 50만원) 3명 등 총 350만원의 상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사진 공모전은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일상을 그려가는 나의 진각 이야기, 진각 풍경'을 주제로 한다. 심인당의 사계절, 회당 대종조 4대성지 풍경, 본심수행으로 바라본 일상의 순간, 종단을 대표하는 문화자산과 행사 등을 담은 사진을 접수받는다. 사진 공모전 역시 최우수상 100만원 등 총 350만원의 상금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공모전들은 진각종 신교도뿐만 아니라 일반 불자와 시민 등 참여 대상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진각종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불교문화인재를 발굴하고 외연을 넓혀, 문화종단으로서 한 걸음 더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전 당선작은 심사를 거쳐 월간 '법의향기'를 통해 대중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며, 종단의 각종 홍보물과 출판물에도 활용된다.
진각종은 '법의향기' 주최 공모전 외에도 포교부 주관으로 봉축문화공모전인 '제4회 등 경연대회'와 '제5회 진각연희율동공모전'도 진행한다. 이 공모전들은 규모나 내용 면에서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으며, 진각종은 이러한 추세가 올해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진각종은 "참여 형식의 문화포교사업을 꾸준히 개발하고 이어가면서 '감동교화로 새 시대를 열자'는 32대 집행부의 종책기조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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