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세입·세출 결산액, 종법 일부 개정안 등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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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호법원장 구산 스님 |
태고종 제6대 호법원장에 구산 스님이 선출됐다.
한국불교태고종 중앙종회(의장 시각 스님)는 3월 26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대회의실에서 153회 임시중앙종회를 열어 경선 끝에 새 호법원장 당선을 확정했다. 새 호법원장의 임기는 당선 직후부터 발효된다.
이날 경선에는 현 호법원장 혜일 스님(기호1번)과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구산 스님(기호2번)이 출마해 검표 결과 득표수는 각각 15표와 41표로 집계됐다.
구산 스님은 당선 직후 인사말을 통해 “종도 권익의 최후 보루인 호법원장으로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사법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산 스님은 2001년부터 총무원 경호부장, 규정부장, 제13대 중앙종회의원, 중앙전법사교육원장, 초심원장 등의 주요 종단보직을 맡아왔으며, 2021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으로 임명돼 28대 총무원장 선거를 원만하게 관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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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정운 스님 |
이어 중앙종회는 정운 스님에 대한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임명 동의의 건을 가결했다. 정운 스님은 중앙초심원 초심위원, 제12대·15대 중앙종회의원, 총무원 법규위원장 등의 중앙 보직을 역임했으며, 법화사 주지로 서울 중서부교구 종무원장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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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회의장 시각 스님 |
이날 종회는 51억 8300여만 원에 달하는 2024년도 종단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도 원안대로 통과시켰으며, 총무원장이 제안한 승려법, 법계법, 전법사법, 의제법, 고시위원회법, 규정업무처리에 관한 법과 중앙종회의장이 제안한 지방종회법의 일부 개정안을 대부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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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무원장 상진 스님 |
http://www.bulgyonews.co.kr/news/38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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