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종총무원장 법명 스님은 4월 4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마음을 모으자”고 말했다.
법명 스님은 “이번 탄핵 인용 결정으로 배울 수 있던 것은 군은 오로지 국가와 국민의 보호를 위해 존재한다는 것이었다”면서 그렇기에 “군을 동원하여 정치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점을 다시금 강조했다.
스님은 이어 “이제 둘로 분열되었던 국민은 하나로 힘을 합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마음을 모아야 한다”면서 “더이상 누구의 잘잘못을 가리기보다는 서로 보듬어 하나가 된 모습으로 대외적인 경제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다음은 관음종총무원장 법명 스님의 입장문 전문이다.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 판결에 대한 입장문
오늘 11시 22분부로 대통령 윤석열에 대한 파면 결정이 헌법재판관 전원일치의 의견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탄핵 인용 결정으로 배울 수 있던 것은 군은 오로지 국가와 국민의 보호를 위해 존재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군을 동원하여 정치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둘로 분열되었던 국민은 하나로 힘을 합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마음을 모아야 합니다. 더 이상 누구의 잘잘못을 가리기보다는 서로 보듬어 하나가 된 모습으로 대외적인 경제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제 60일 내에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여야 합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할 분이 어떤 정치인이 있는지 찾아 나서야 합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이러한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밝은 눈을 부릅떠 주시기 바랍니다.
불기2569(2025)년 4월 4일
대한불교관음종 총무원장 법명
http://www.bulgyonews.co.kr/news/38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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