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교불련 봉축 불교미래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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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수불자연합회 제10차 불교미래포럼을 알리는 홍보 포스터 |
(사)한국교수불자연합회(회장 이상훈·대전대 교수) 제10차 불교미래포럼이 4월 23일 오후 1시 서울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이번 포럼의 대주제는‘대만불교에서 구하는 한국불교 전법·포교의 방향’이다. 이상훈 회장의 사회로 제1주제 ‘2000년대 대만불교 전법·포교의 변화와 특징’(동국대 곽뢰 교수), 제2주제 ‘대만 신흥 사대종문의 전법·포교 활동의 현주소’(한림대 양정연 교수), 제3주제 ‘대만불교 전통 종단 및 비구니회의 활동’(중앙승가대 김응철 교수)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 뒤 종합토론에는 김대열 동국대 명예교수, 서울 불광산사 주지 혜호 스님, 전국비구니회 수석부회장(전 한국비구니승가연구소장) 수경 스님이 패널로 참여해 향후 한국불교의 전법·포교 방안을 모색한다.
이에 앞서 권성열 부회장(부경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회식에는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치사, (사)상월결사 이사장 호산 스님의 격려사, 전국비구니회장 광용 스님의 축사가 이어지며,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은 ‘대만불교에서 배우는 불교의 세계화 비전’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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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수불자연합회 이상훈 회장 |
이상훈 회장은 “2023년 한국불교의 전법 선언 이후 만 2년이 되어가는 때를 맞아 ‘부처님 법 전합시다’의 구체적 방법론을 대만불교에서 찾고자 한다”면서 “한국불교와 비교해 오랜 역사는 물론 변변한 전통문화유산조차 없는 대만불교가 어떻게 대만에서 사회적 지도력을 확립했으며, 세계적으로도 종교적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는지를 공부해 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올해 1월 방학을 이용해 대전대 불교동아리 학생들과 대만불교를 다녀온 뒤 이번 포럼을 기획하며 설렜다. 청년·대학생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와 먼저 다가가는 불교 교육, 장학금 지급을 넘어서서 세계의 청년들과 만나는 국제포교 등 다양한 성공적 전법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불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불광출판사는 단행본 『대만불교의 5가지 성공코드』 150권을 행사 참여자들에게 법보시하며 이번 포럼을 후원한다.
http://www.bulgyonews.co.kr/news/38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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