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오는 28일 오전 10시30분 동국대 교무회의실에서 제1백99회 재단이사회를 개최하고 신규이사 선임 및 동국대 기숙사 건립 등 굵직굵직한 사안을 논의한다. 법인명칭 변경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11월 이후 공석이었던 2인의 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조계종종립학교관리위원회는 2인의 이사 후보로 일면(전 봉선사 주지) ·혜림(조계종종회의원)스님과 이재창(전 동국대교수)·원용선(동국대총동창회수석부회장)씨를 지난 4월 복수 추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건학 1백주년을 앞두고 경기도 일산시 식사동 제3캠퍼스 부지에 3천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 건립을 위한 민자유치 방안을 논의하며, 동국대가 지난 3월 중앙대로부터 2백74억원에 매입한 필동병원에 대한 구체적인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이만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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